[블록미디어 이소연기자] 현재 많은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AI)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보관하고 보호하는데 앞장선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이들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살펴보자.

 

인공지능을 분산시키는 블록체인

 

벤처 캐피탈리스트, 기업가 및 학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인공지능과의 융합으로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 벤처기업 ‘싱귤래리티넷(이하 싱귤넷, SingularityNet)’의 CEO이자 한슨 로보틱스(Hanson Robotics)의 수석 과학자 인 벤 괴르첼(Ben Goertzel) 박사는 “중소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인공지능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벤 박사는 인공지능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민주화’ 될 수 있다고 학신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괴르첼(Goertzel)박사와 돈 송(Dawn Song)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블록체인은 인공 지능 분야가 직면한 우려에 대항할 수 있는 중요한 존재이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딥브레인(DeepBrain)의 경영진 역시 블록체인이 초기 자본이 비싼 인공지능 산업에 뛰어드는 데 필요한 자금이 없는 소규모 회사를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

 

이를 만족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자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인 ‘딥브레인체인(딥브레인의 가상화폐, DBC)’은 블록체인으로 연동되는 최초의 AI 컴퓨팅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며 인공 지능은 기업의 교육 데이터 환경을 보호하면서 개인보호에 앞장선다. 뿐 만 아니라 최대 70%의 컴퓨터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환경 보호

 

블록체인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중개인이 없다는 것이다. 중앙 권력 역시 없다. 분권화는 인공지능 네트워크가 데이터 또는 알고리즘을 제어하는 특수 권한 없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교환 할 수 있게 하는 필수요소이다.

 

뉴욕타임즈의 저널리스트 나타니엘 포퍼(Nathaniel Popper)는 몇몇 신생 기업들이 이미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마켓을 설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퍼(Popper)는 블록의 프로토콜(protocol)을 사용하여 데이터 및 서비스를 공유하기 위한 분산 데이터를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회사의 웹 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의 오션(Open allianCE for iot stANdard, 사물인터넷 오픈소스 연합체)은 인공지능의 데이터를 잠금 해제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공유하고 판매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많은 기업가들은 돈 송 박사와 괴르첼 박사와의 협업으로 블록체인을 통한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블록체인으로 광범위한 데이터 및 알고리즘 배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인공지능 개발 방식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할 가능성이 크다. 그 결과 송 박사와 괴르첼 박사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머신러닝이 대기업보다는 데이터 소유자의 통제 하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람들은 구글과 페이스북이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영향력에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송 박사는 데이터를 보호하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인 ‘오아시스(Oasis)’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블록체인을 통해 공유경제를 꿈꾸는 ‘AI 네트워크(AI Network)’가 산업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https://www.blockmedia.co.kr/인터뷰-인공지능과-머신러닝-블록체인을-통해-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