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스(PoS) 결제 시스템 제조업체 펀디엑스(Pundi X)가 ‘엑스폰’을 공개했다.

▲ 펀디엑스(Pundi X)의 엑스폰(Xphone)이미지 <사진제공=펀디엑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펀디엑스 프로젝트의를 소개하면서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휴대폰인 ‘엑스폰(Xphone)’에 대해 언급했다.

 

엑스폰은 모바일 기기에서 전화와 문자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완전히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운영체제와 통신 프로토콜을 탑재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펀디엑스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다른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폰과 달리 엑스폰은 중앙화된 이동통신사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휴대폰 번호가 필요없이 블록체인 노드를 통해 전화와 문자를 할 수 있다. 엑스폰은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인 펑션엑스(Function X)기술을 통해 만들었다. 펑션엑스는 새로운 전송 프로토콜인 FXTP를 통해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는 IPFX라는 탈중앙화된 파일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되며, 개발자들은 쉽고 빠르게 FXTP를 통해서 탈중앙화된 앱을 배포할 수 있게 된다.

 

피트 황 CTO는 “탈중앙화된 데이터의 저장과 전송이 가져다주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고 탈중앙화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잭 체아 CEO역시 “중앙화된 통신 네트워크로부터의 독립을 사람들에게 제공함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용가능한 새로운 블록체인 사용법을 창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현재 기준 펀디엑스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 이상 하락한 0.001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