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헬스케어와 보험을 만났다. 최근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금융컨설팅을 통해 보험금 자동청구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검증했다.

 

보험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의 경우 고객 편의 확대는 물론 보험사 및 병원의 업무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보험사의 혁신 기회로 고객맞춤형 컨설팅, 고객주도 건강정보관리 플랫폼, 소액보험 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를 전망하고 있다.

 

13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과 보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시펄 네트워크(PolicyPal Network)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거 의료기록,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헬스로그 등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설계할 수 있으며, 추가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인률 적용 등이 가능하다.

 

사진=메디블록
사진=메디블록

 

2016년 출시한 폴리시펄(PolicyPal)은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험 어플리케이션이며,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폴리시펄 네트워크(PolicyPal Network )런칭했다.

 

폴리시펄 네트워크(PoPolicyPal Network)는 보험 가입뿐만 아니라 보험료 지불까지 가능하게 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개발도상국 국가에서 보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커뮤니티에 보험 혜택을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폴리시펄 네트워크(PolicyPal Network)와 메디블록은 환자의 과거 및 현재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보험 상품을 통해 환자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