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암호화폐 전문가 브라이언 켈리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비트코인 ETF 승인은 아무리 빨라도 내년 2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켈리는 23일(현지시각) CNBC를 통해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에 대해 “아마 2019년 2월이 가장 빠른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켈리는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VanEck 비트코인 ETF의 승인 신청에 대한 결정이 9월 말 결정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2월까지 결정이 연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켈리는 “나는 9월이 되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종 결정을 (2월까지) 미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EC는 이미 이달 초 VanEck / SolidX 비트코인 ETF의 CBOE 상장 신정을 9월 말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상태다. 또한, SEC는 이에 앞서 윙클보스 형제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를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