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영화산업과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 부산국제영화제, 2018아시아필름마켓 로고

5일 블록체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이벤트룸과 세미나룸에서 열리는 ‘2018아시아필름마켓’에서 ‘블록체인-영화산업의 새 물결’이라는 주제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영화제 생태계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투자와 유통 두 가지 관점에서 새로운 흐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세션은 기술과 문화의 결합으로,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청사진이 될 전망이다.

 

주요 참여자로는 김정수 KT 융합사업추진팀장,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 피블(PIBBL)의 채두병 이사 등이 참석한다.

 

‘블록체인 투자’에서는 블록체인과 이를 통한 ICO가 어떻게 영화제작에 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들로 인한 투자주체의 변화가 영화제작 생태계와 영화제작 방향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하여 설명한다.

 

또한, ‘블록체인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미디어 산업과 결합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다. 무결성과 자동 정산 등의 효용성이 미디어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는 기술과 문화의 결합이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청사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