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COnow)

 

 

[블록미디어 김혜정기자] 암호화폐와 관련된 광고를 금지한 페이스북과 구글, 트위터, 스냅챗 등의 조치가 일시적인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에릭 리 링크드인(Linkedin) 창립자이자 전(前) CTO(최고기술경영자)는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한 SNS 플랫폼들에 대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보수적인 방어법을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 창립자는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여러 기업들에게 질의서와 소환장을 보냈다”며 “이들은 아마도 SEC와의 불확실한 상호작용을 피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시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규제가 풀리면 토큰 판매에 관한 광고가 이러한 플랫폼에서 다시 허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링크드인이 같은 방향을 취할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것”이라면서도 “비슷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놀랍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06년 링크드인을 그만둔 뒤 지난 2017년 블록체인 기반 신뢰 프로토콜 허브(Hub)를 창립해 CEO(최고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