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노은영 인턴기자] 런던 경찰이 비트코인과 자금 세탁 관련 사기를 추적하기 위해 조사관들에게 전용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고 Livebitcoinnews가 22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번에 추가될 교육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 대해 파악해 한발 앞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 경찰 사진-Newsweek 제공 data-lazy-src=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해 각국 정부는 암호화폐가 자금세탁에 쓰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런던 경찰의 이번 훈련 과정 매뉴얼 확립은 전세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선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각국의 규제당국은 암호화폐의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이번 런던 경찰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하게 보는 포인트는 자금 세탁에 암호화폐가 쓰이는 경우이다. 런던 경찰은 비트코인과 관련된 범죄 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합법화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