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이번주 시장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오는 19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의 암호화폐 공동규제안 논의 여부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번 G20 회의에서는 암호화폐 시장 관련, 19일과 20일로 두차례로 나위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독일과 프랑스 일본 등 정부 관계자는 이번 G20회의에서 암호화폐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두차례 토론에 대한 아젠다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하는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 리스크를 완화할 방안이 활발히 논의될 전망이다.

 

CNBC는 관계자 인터뷰를 인용해 “이번 논의는 탈세를 막고 투자자를 보호하는데 집중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트레이딩이 기존 은행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G20 회원국 사이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 적용은 좋지 않다는 공감대는 형성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