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14일(현지시간) 대부분 종목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모두 상승했으며, 톱100 중 82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2분 기준 6514.46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27% 올랐다. 이더리움은 1.56% 상승한 486.25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2.46% 올랐으며, 비트코인캐시는 2.65%, EOS 5.46%, 라이트코인 1.33%, 카르다노 7.18% 전진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796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표) 톱10 코인시세

 

자로: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14일 오전 9시2분 기준)
자로: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14일 오전 9시2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올랐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200달러 상승한 6470달러를, 7월물은 240달러 올라 6535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14일(현지시간) 단기 조정국면을 연출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동안 6100달러에서 6500달러까지 약 6.5% 반등했으며, 다른 암호화폐들도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CCN은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 랠리와 6100달러에서 6500달러 선으로의 신속한 회복이 비트코인의 낮은 상대강도지수(RSI)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RSI가 30 이하로 내려가면 과매도로 간주되는데, 6월13일 비트코인의 RSI는 28로 과매도 상태임을 보여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