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은 지난 8월 호주에서 블록체인 기반 채권을 세계 최초로 발행하기 시작했다. 무려 8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블록체인 채권 본드아이(bond-i)를 발행했다.
김용 총재는 11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이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블록체인 채권을 발행하며 사용하는 종이의 양을 줄였으며 지출도 줄였다”고 밝히고, “미래를 생각하면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큰 도움이 될 만한 존재”라고 말했다.
또 “세계은행은 그동안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는 데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고, 이로인해 우리는 새롭게 나온 기술로 고객을 최대한 돕지 못했다”며, “일어나는 변화에 적응하는 건 전적으로 우리가 가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세계은행이 발행하는 채권 본드아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반한 빈곤국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양도나 이전, 관리가 가능한 금융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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