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래량이 1월 고점 대비로 75% 하락했고,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50% 추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트코인 가격 역시 평균 60% 조정을 나타냈다.

 

더 머클(themerkle.com)이 설명하는 그 배경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투자자들의 적극적 매수세가 부재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더 머클은 “이전 강세장에서 큰 이익을 보았던 투자자들이 지금 시장에서 큰 손실을 본 상태 일 수도 있고,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지 못해 관망세를 취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진 탓이라는 것.

 

더 머클은 “최근 구글에서 비트코인 검색빈도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다”며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거래량과 가격은 연관성이 있다”며 “트렌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약세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