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ayment Week
출처: Payment Week

 

[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일본 카드업계가 암호화폐 구입에 자사 신용카드를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리고 있다.

 

25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대표 신용카드 회사 가운데 하나인 JCB는 “JCB 브랜드가 들어간 모든 카드로 암호화폐 구입을 이제는 할 수 없다”며 이는 최근 발생한 암호화폐 해킹, 가격 급등락 등에서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카드회사인 미츠비시 UFJ 니코스 역시 자사 카드로 암호화폐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라이프 카드도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무역회사와 가맹 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부터 주요 영국, 미국 은행들 역시 신용카드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것을 전격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는 추세다.

 

기업 가운데 영국의 로이즈뱅킹그룹과 버진머니, 미국의 JP모간체이스와 씨티그룹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