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최근 전문가들은 세 가지 가상 시나리오 중 하나가 현실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이스트는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노아 스미스, 트위터 창립자 잭 도시, 애플 창립자 스티브 워즈니악, 보안업체 타이코틱 수석 보안고문 조세프 카슨의 최근 발언을 취합해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상하는 가상 시나리오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비트코인의 민간화폐 대체

첫 번째 시나리오는 스미스가 주도적으로 제기한 ‘비트코인의 세계화’다. 이는 즉 비트코인이 대중적인 거래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라는 뜻이다. 예를 들면 부동산 구입, 대출금, 수입세 등이 전면적으로 비트코인 거래로 이뤄지는 식이다. 도시와 워즈니악도 비트코인이 언젠가는 민간 화폐를 대체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2. 비트코인의 순금 가치 대체

두 번째 시나리오는 대중적인 거래 수단은 민간 화폐로 이뤄지되, 비트코인이 지금의 ‘금’과 같은 가치로 평가되는 것이다. 오늘날 금이 민간 화폐를 대체한 나라는 경제가 무너진 베네수엘라 정도 뿐이다. 그러나 여전히 금은 수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붕괴 가능성을 우려해 가치 있는 투자 상품으로 여겨진다.

3. 비트코인의 종말

마지막 시나리오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다. 이는 바로 비트코인 시대의 끝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민간화폐 대체, 순금 가치 대체 가능성을 제기한 스미스와 달리 카슨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큰 건 세 번째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그는 “채굴 비용이 높아지고 소매상점이 비트코인 거래를 꺼려할수록 종말이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