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기자]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가 11일(현지시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SEC의 승인을 받았다고 거짓 주장 한 블록베스트(Blockvest)의 ICO를 전면 중지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재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블록베스트의 설립자 리지날드 부디 링골드(Reginald Buddy Ringgold)가 “우리는 SEC등의 주요 금융규제당국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거짓 진술한 내용을 근거로, ICO 프로젝트 중단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SEC 인감을 위조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것처럼 위장했다. 또한 SEC 주소 등도 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회사에 대한 자금 동결을 명령하고 블록베스트와 링골드의 ICO 이전작업들 역시 중단시켰다.

지난 6월 블록베스트는 웹 사이트에 “SEC로부터 Reg R+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며, 4월에는 1억 달러 상당의 블록베스트 토큰(BLV)의 면제 판매를 신청했다.

SEC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방 법원에서 오는 18일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SEC 집행부의 로버트 코헨(Robert Cohen) 사이버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두고 “SEC는 특정 투자상품을 지지하거나 홍보하지 않는다.”며, “투자자들 역시 이와 관련된 모든 의견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