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11일(현지시간) 전반적인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중 8개가 올랐으며, 톱100 중 54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424.53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37% 올랐고, 이더리움은 1.34% 오른 445.11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0.05% 올라 0.4507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캐시도 1.46% 상승했다. 

반면 EOS 3.44%, 스텔라는 1.99% 하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54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3.2%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뉴욕시간 7월11일 오전 9시 기준)
자료: 코인마켓캡(뉴욕시간 7월11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일부 하락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은 변화 없이 6355달러를, 8월물은 95달러 하락한 6270달러로 나타났다.

11일 암호화폐 시장은 톱10 코인들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나머지 코인들의 가격은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불과 1시간여 사이 톱10 코인들이 하락세에서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반전하며 전날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6500달러 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며칠 전부터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하락 우려가 계속 제기되던 상황에서 전날 6400선까지 내려가자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에 확산됐다. 

결국 시장을 주도하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65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단기 지지선 6381달러를 지키지 못한다면 2월 저점이자 주요 심리 지지선인 6000달러까지 밀려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