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암호화폐 투자전략가 스벤 헨리(Sven Henrich)가 비트코인이 랠리를 벌이는 이유를 4가지 측면에서 설명했다.

주식시장과 디커플링 가능성도 언급했다.

펀더멘털, 투자심리, 기술적 분석, 안전자산 거래 등 4가지를 꼽으며 비트코인 강세를 설명했다.

첫째, 펀더멘털이 강해지고 있다. 비트코인 채택과 수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베이가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 이같은 움직임이 계속될 전망이다.

후퇴 조짐 없이 확장이 지속된다.

둘째, 투자 심리(투자 감성)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자금조달 방법이 차단됐을 때 어떻게 자금조달 매커니즘으로 작동하는 지를 보여줬다.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화폐의 의미가 더 커지고 있다.

셋째, 기술적인 부분이다. 비트코인은 2월에 주식대비 더 높은 저점을 보여줬다. 주요 분기점에서 긍정적으로 방어했다.

디커플링이 시작되는 조짐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나스닥100과 비트코인 챠트를 같이 그려보면 나스닥 지수의 저점이 꾸준히 낮아지는 반면(적색선), 비트코인의 저점은 올라가기 시작했다.(청색선)

자료=트레이딩뷰

넷째, 안전 자산으로 거래된다. 제재를 받은 돈들은 피난처로 비트코인을 찾을 수 있다. 이 같은 규제회피 행위는 비트코인에 대한 정부 규제에 명분을 제공하는 단기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

스벤 헨리는 시장분석과 자문을 하는 노스맨트레이더(NorthmanTrader)의 창업자로 CNBC등 경제방송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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