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공화-텍사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통제 불가능한 탈중앙화 성격이 개인의 자유와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강점이라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외슨들에 따르면, 크루즈는 전날 플로리다에서 개막한 보수주의 정치행동(CPAC) 연례회의 연설에서, 암호화폐의 탈중앙화 성격이 캐나다와 같은 공격적인 정부가 시민 개인의 자유와 자산 소유권을 침해하는 상황을 막을 것이라며 암호화폐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연설에서, 모든 국가에서 시민의 자유와 권리 보장을 위해 서비스의 탈중앙화가 필요하다며, 빅테크 기업들이 정부와 협력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고 침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크루즈는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거래소와 거래 플랫폼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인프라 법안의 암호화폐 세금 신고 요건의 문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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