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 매매를 이유로 한 무디스의 신용강등 경고에 대해 “엘살바도르는 신경도 안쓴다”고 답변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말한 “DGAF”는 “DON’T GIVE A FUCK!”의 약자로 “무슨 말을 해도 신경도 안쓴다”는 의미다.

그가 무디스가 비트코인 매매를 이유로 엘살바도르의 신용등급을 강등한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7월 엘살바도르의 국가 신용 등급을 ‘Caa1’으로 강등했었다. 이는 ‘매우 높은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등급이다.

무디스는 추가로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의 제이미 로이쉬 분석가는 “신용등급이 이미 바닥인 상태에서 엘살바도르가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을 사 모으는 것은 국가 등급에 더욱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국가 채무 이행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투자를 더욱 늘리면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현재 139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1000만달러의 평가손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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