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장중 반등  # 선물시장도 반등 # 비트코인 거래량 급감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장중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3086.6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8% 상승했다.

이더리움 1.4%, BNB 2.62%, 솔라나 0.20%, 카르다노 1.8%, XRP 1.22%, 테라 3.53%, 폴카닷 4.2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7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7%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월14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도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445달러 상승한 4만3120달러, 2월물은 355달러 오른 4만3145달러, 3월물은 435달러 상승해 4만33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40.50달러 하락해 3224.00달러, 2월물은 48.50달러 내린 3221.50달러에 거래됐다.

#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규모 줄어

비트코인은 장중 4만3000달러를 넘어선 반면 거래량은 250억달러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감소했던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이 최근 더욱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러한 추세가 강세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중앙 집중형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매도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온라인샵에서 일부 기념품을 도지코인으로 살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3일 동안 36% 이상 가격 오르며 시가총액 톱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0.78%, 발키리의 ETF(BTF)는 0.96%, 반에크의 ETF(XBTF)는 1.28%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79% 상승한 230.03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56% 하락, 나스닥 0.59%, S&P500은 0.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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