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가 “비트코인이 역사상 가장 큰 강세장을 달릴 준비가 됐다”고 트윗했다.

그는 근거로 글래스노드의 휴면 흐름(Entity-Adjusted Dormancy Flow)지표를 공유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암호화폐 분석가 윌클레멘트(Will Clemente)와 쓰리애로우캐피탈의 CEO인 쑤주(Su zhu)를 언급했다.

글래스노드의 휴면 흐름지표는 시가총액과 연간 휴면 기간을 고려해 산출한 수치로 250K 아래면 매수 신호를 나타낸다. 현재 휴면 흐름 지표는 250K 이하로 내려갔다.

노란선이 휴면 흐름지표 차트로 수치는 왼쪽에 표시돼 있다. 다른 선은 비트코인 가격차트로 오른쪽에 가격이 표시돼 있다.

쑤주는 “휴면 흐름지표는 비트코인 매수신호인데 비트코인 역사상 (이번을 포함해) 오직 6번만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과거 5번의 사례는 바닥에서 비트코인이 크게 반등한 사실을 차트는 보여준다.

현재는 250K를 막 하향 돌파했지만 예전에는 200K아래까지 떨어진 뒤 반등한 사례도 4차례나 있다. 지표 상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으나 250K이하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

글래스노드는 지난 한 주간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이 차트를 포함한 온체인 데이터가 비트코인 급등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비트코인의 온체인 활동이 매우 적은데, 이는 기관 자금과 장기 보유자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비유동성 공급량(Illiquid supply)이 지난해 7월부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여줬다. BTC 마켓 내 매도 압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래스노드는 현재 속도는 느리지만 새로운 이용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계속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다가 폭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던 과거 사례들과 비슷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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