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데이트레이더인 미카엘 반 데 포프는 13일 시장 하락은 연준의 강한 통화정책을 선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윗을 통해 “나는 진실로 ‘루머에 팔고 뉴스에 산다’는 사례가 이번에 발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시격언인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판다’를 뒤집어 정반대 현상이 암호화폐 시장에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사람들이 수요일 연준(FED) 미팅 이후 시장 폭락을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미 가격에 연준 미팅은 반영돼 있고 조만간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 방향 결정과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시장은 높은 물가 상승률로 연준이 강력한 안정 정책을 취할 수 있다는 전망과 채권수익률 하락을 볼 때 완화적 기조를 쉽게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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