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안 분석 회사인 펙실드는 트윗을 통해 토요일 밤 해킹에 대해 처음으로 주의를 환기했다. 비트마트의 주소 중 하나에서 특정주소(현재 이더스캔에 의해 “비트마트 해커”라고 명명)로 수 천 만 달러 상당의 전체 잔액이 꾸준히 유출되는 것을 보여준다.
펙실드는 후속 트윗을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각종 암호화폐로 1억 달러,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에서 96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커는 탈중앙화거래소(DEX)를 모아 놓은 1인치를 조직적으로 이용해 훔친 자산을 이더리움(ETH)으로 교환했다. 2차 주소를 이용해 ETH를 개인 정보 믹서 토네이도 캐시에 예치해 해킹된 코인을 추적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Interesting from @BitMartExchange …😳😳😳 🙏🙏🙏 https://t.co/dFrzSww0fs pic.twitter.com/GuDB7bt2eC
— PeckShield Inc. (@peckshield) December 5, 2021
비트마트는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서 처음에는 해킹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언급하며 유출이 일상적인 인출이라고 주장했다.
1/3 We have identified a large-scale security breach related to one of our ETH hot wallets and one of our BSC hot wallets. At this moment we are still concluding the possible methods used. The hackers were able to withdraw assets of the value of approximately USD 150 millions.
— Sheldon Xia (@sheldonbitmart) December 5, 2021
그러나 몇 시간 후 비트마트 CEO 쉘던 시아는 유출이 “보안 침해”에서 비롯된 해킹이라고 확인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지갑이 뚫렸다고 인정했다.
그는 해킹당한 금액이 1억5000만달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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