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내년 말까지 테더(USDT)의 시가총액이 이더리움을 넘어서고, 202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의 2020년 4분기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는 2021년 테더가 현재 이더리움이 지키고 있는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빼앗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마이크 맥글론은 현재 추세라면 430억달러 수준인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을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테더가 1년 안에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의 경우 2100만개로 제한된 공급량이 가격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25년까지 10만달러에 도달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