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위스 최대 온라인 매장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스위스프랑(DCHF)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 결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의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Sygnum)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DCHF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결제가 덴마크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코인파이(Coinify)에 의해 완료됐다.

2020년 3월 출시된 시그넘의 DCHF는 스위스프랑에 일대일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카드 시스템의 필요성을 없애고 결제비용과 사기의 위험성 등을 줄이면서 즉각적인 거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은행측은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의 고객들이 DCHF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온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