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더 블록이 31일(현지시간) 러시아 RI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법안은 2021년 1월 발효된다.

암호화폐는 법률에 의해 재산으로 규정돼 과세 대상이 되지만 결제 수단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새 법률에 의하면 러시아 기업들은 러시아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을 경우 블록체인을 이용해 디지털 증권을 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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